상반기 DLS 발행액 직전 반기 대비 37% 증가…미상환 잔액도 11%↑

입력 2024-07-1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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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상반기 파생결합증권(DLS) 발행액이 직전 반기 대비 37.6% 증가한 9조2640억 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해서는 0.7% 감소했다.

발행 종목은 1104종목으로 전년 동기(948종목) 대비, 직전 반기(952종목) 대비 각각 16.5%, 16.0% 증가했다.

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 발행이 42.3%(3조9199억 원), 사모 발행이 57.7%(5조3441억 원)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은 직전 반기 대비 7.5% 증가율을 보였고, 사모 발행은 직전 반기(3조864억 원)보다 73.1% 급증했다.

전체 19개사 중 하나증권이 3조6611억 원으로 발행규모가 가장 컸다. 이어 한화투자증권(9826억 원), BNK투자증권(7710억 원) 등 순이다. 상위 5개 증권사의 DLS 발행금액은 6조8098억 원으로 전체 발행금액(9조2640억 원)의 73.5%를 차지했다.

DLS 총 상환금액은 6조8471억 원으로 전년 동기(10조4423억 원) 대비 34.4% 감소했다. 만기상환 금액이 5조3059억 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77.5%를 차지했다. 조기상환과 중도상환금액이 각각 1조3149억 원, 2263억 원으로 전체 상환금액 대비 각각 19.2%, 3.3% 비중이다.

미상환 잔액은 전년 동기, 직전 반기 대비 모두 증가한 31조860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0.5% 소폭 늘었지만, 전년 말 대비 11.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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