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조기 발견이 중요”…서울시, 치매 극복 걷기 행사 개최

입력 2024-04-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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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제10회 서울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약 10%가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서울시가 치매 예방 정보를 공유하고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12일 서울시는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치매 극복과 예방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제10회 서울시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비롯해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참석해 ‘치매안심도시 서울’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진다.

‘걷기 행사’는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시작해 산책코스를 따라 한 바퀴를 순회하는 800m 코스(약 20분 소요)로 진행된다. 어르신 안전을 위해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 요원이 동행해 코스를 따라 걸으며 중간에 마련된 이벤트 부스를 방문하게 된다.

행사에서는 △어르신 난타 공연 △치매예방체조 시연 △경증치매 어르신 바리스타가 음료를 만들어 주는 이동형 카페 ‘기억다방’ △서울시 ‘손목닥터9988’ 홍보부스도 마련된다. 특히 이날 ‘손목닥터 9988’ 부스를 방문하면 현장가입 및 포인트 1000원도 받을 수 있다.

행사는 치매 환자와 가족, 서울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는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 또는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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