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영세 소상공인 자녀 대상 신학기 학습물품 전달식 진행

입력 2024-02-2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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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식에 참여한 윤희승 KB손해보험 경영전략본부장(오른쪽)과 김희권 세이브더칠드런 대외협력부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 가정의 아이들 100명에게 신학기 학습 물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윤희승 KB손해보험 경영전략본부장과 김희권 세이브더칠드런 대외협력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세 소상공인 자녀를 위한 신학기 학습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소상공인연합회의 '2024 소상공인 경영전망 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경영 전망에 대해 ’다소 악화될 것’(37.5%), ‘매우 악화될 것’(37.3%), ‘현재 수준 유지’(17.2%), ‘다소 개선될 것(7.2%)’, ’매우 개선될 것’(0.8%) 순으로 응답했으며, 이 중 부정적 전망이 약 74.8%에 달했다.

소상공인들이 경영악화를 예상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경기악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71.2%)이 가장 많았고 부채 증가 및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비용 상승(56.8%), 고물가에 따른 원가 상승(55.8%) 등이 꼽혔다.

이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상생금융 실천’에 진심인 KB손해보험이 나섰다.

KB손해보험의 신학기 학습 물품 지원사업은 전국 영세 소상공인의 초, 중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책가방, 교복, 신발, 학습교재 등 신학기에 필요한 학습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학업의욕을 고취시키고 소상공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KB손해보험은 신학기 학습물품 지원 외에도 서울 소재 그룹홈 신규 입소 아동들에게 학습물품과 생필품 지원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윤 본부장은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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