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국 의원·금투협·이노비즈협 “혁신·성장기업 지원 시급…” BDC 도입 촉구

입력 2024-02-0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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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정광천 아이비리더스 대표이사 겸 차기 이노비즈협회 회장과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회 간사 (사진=홍성국 의원실)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금융투자협회 및 중소·혁신성장 기업들이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의 조속한 도입을 촉구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홍 의원은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혁신성장기업 지원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노비즈협회 및 소속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금융투자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기업지원과 관련한 현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연이은 경기침체로 투자감소와 경영난 등 어려움에 빠진 혁신성장기업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금투협과 이노비즈협회는 공동으로 자본시장을 통한 혁신기업 자금 공급을 열어주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건의하기도 했다.

금투협과 이노비즈협회는 건의문을 통해 “최근 금리인상으로 중소기업의 주된 자금조달 방법인 담보부 대출 이자 비용의 부담이 크다”며 “중소기업의 경제 상황 변동에 따른 리스크 관리와 성장 촉진을 위해서는 자금 조달 방법의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반투자자들의 유망 비상장기업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 공모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스케일업이 추가된 ‘성장단계별 금융지원사다리’가 마련되면 이노비즈기업이 적시에 원활한 사업작므을 조달할 수 있게 돼 연구·개발(R&D) 투자와 신규 채용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혁신형 중소기업의 직접금융 활성화를 위해 BDC 제도 도입이 골자인 자본시장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홍성국 의원은 “우리 경제 대전환을 위해 중소·혁신성장기업에 대한 지원이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는 점에 동의한다”며 “제도 도입 후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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