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휘트니 미술관과 10년 장기 파트너십 체결

입력 2024-02-0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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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동부 뉴욕 휘트니 미술관과 장기 후원 협약
‘휘트니 비엔날레’ 공식 후원사로 참여
매년 ‘현대 테라스 커미션’ 전시 선보일 계획

▲미국 뉴욕에 있는 휘트니 미술관 전경. (출처: Photograph by Timothy Schenck)

현대차는 미국 동부 뉴욕에 있는 휘트니 미술관과 10년 장기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는 2년마다 열리는 휘트니 비엔날레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2024년부터 2032년까지 총 5번의 비엔날레를 지원한다. 휘트니 비엔날레는 이탈리아 베니스 비엔날레, 브라질 상파울루 비엔날레와 함께 세계 3대 비엔날레로 꼽힌다. 올해로 81회째를 맞는 휘트니 비엔날레는 3월 20일부터 약 5개월간 개최될 예정이다.

미술관 야외 전시장에서 진행될 신규 전시 프로그램 ‘현대 테라스 커미션’도 매년 선보인다. 조각, 퍼포먼스,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새로운 대형 설치 작품을 전시한다. 야외 전시장의 장소 특성에 따라 미술관 내외부 모두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휘트니 비엔날레 전시가 개최되는 해에는 비엔날레 전시와 연계해 ‘현대 테라스 커미션’이 진행된다.

현대차는 휘트니 미술관과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예술을 통해 현대 사회의 현안을 폭넓은 관점에서 살펴보고 많은 사람과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대차의 진정성 있는 아트 파트너십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현대차는 예술적 실험을 지속해 온 휘트니 미술관과의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예술가들이 제시하는 우리 사회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스캇 로스코프 휘트니 미술관 관장은 “예술 분야의 혁신을 지원해 온 현대차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협업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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