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동안 총 6만5000박스 라면 기부
▲(오른쪽부터)김기찬 농심 상무, 황청용 농심 부사장, 박일하 동작구청장, 황동혁 동작복지재단 이사장이 지난 19일 서울 동작구청에서 열린 ‘사랑의 신라면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심)
농심이 연말을 맞아 본사와 전국 6개 공장 인근 지역에 사랑의 신라면 4200박스를 전달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심은 매년 연말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온정을 나누고 있다. 2008년부터 올해까지 16년째 이어고 있다. 농심이 나눈 라면은 총 6만5000박스에 달한다.
사랑의 신라면은 농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해피펀드’기부금만큼 회사가 더한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마련했다.
농심 관계자는 “매년 겨울마다 주변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는 사랑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라면이 추위를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 11월 본사가 있는 서울 동작구 일대에 김장김치 1400㎏(약 560포기)과 연탄 3000장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