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직접 전한 ‘런닝맨’ 하차 소감 “행복하고 영광스러웠다”

입력 2023-11-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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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런닝맨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전소민이 6년 동안 함께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하차 소감을 전했다.

전소민은 13일 개인 SNS를 통해 “함께 런닝맨을 만들고 거쳐 간 모든 분들께 깊은 찬사와 감사를 보낸다”며 함께한 이들과 자신을 사랑해준 이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마지막 방송은 ‘328번째 마지막 출근을 한다’라는 자막으로 시작했다. 전소민은 촬영장으로 향하며 “마지막이라고 하니까 출근길도 다르고. 멤버들이랑 하는 멘트 하나하나가 다를 거고 평소에 했던 말이어도 소중하겠다”라며 평소 익숙하게 생각했던 출근길과 촬영장에서의 추억을 되짚었다.

촬영장에서는 마지막 촬영인 전소민을 돋보이게 하고자 다른 멤버들이 돌쇠 복장을 자처했다. 멤버들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끝에 전소민은 제작진들이 준비한 편지와 선물을 받을 수 있었고 끝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끝으로 전소민은 “어릴 때부터 버라이어티 출연이 꿈이었다”며 “존경하던 멤버들과 함께할 수 있었음에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시청자분들에게 웃음을 드리면서 저도 행복하고 많이 기쁘고 즐거웠던 것 같다. 제 인생에서 얼마나 더 큰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무엇보다 저의 인생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이것보다 더 영광스러운 자리는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전소민의 진심 어린 고백에 멤버들과 제작진도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유재석은 “악플 때문에 하차를 하는 것은 절대 아니고, 소민이의 꿈을 위해서 그만두게 됐다. 저희도 그렇겠지만, 시청자분들도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전소민을 향한 악플 논란 하차 논란을 일축함과 동시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출처=런닝맨 공식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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