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 감독 경질한 SSG, 코치진도 대거 개편…오늘부터 가고시마 마무리 훈련

입력 2023-11-0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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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원형 감독을 경질한 SSG랜더스가 코치진도 개편한다.

1일 SSG랜더스는 “1군 및 퓨처스팀(2군) 코치 5명에게 내년 시즌 재계약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대상자는 1군 채병용 투수코치, 손지환 수비코치, 곽현희 트레이닝코치, 퓨처스팀(2군) 박주언 투수코치, 류재준 컨디셔닝코치”라고 밝혔다.

이어 “성적으로 인한 계약해지는 절대 아니다. 포스트시즌 종료 후 내부적으로 냉정한 리뷰를 치열하게 진행했다.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팀을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전날 SSG랜더스는 세대 교체를 이유로 지난해 우승을 이끈 김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SSG랜더스는 이날부터 24일까지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에서 마무리 훈련을 시작한다. SSG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국외에서 마무리 캠프를 연다. 강도 높은 기술훈련을 통한 유망선수 육성을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투수 송영진, 이로운, 서상준, 포수 조형우, 내야수 최준우, 안상현, 외야수 최상민 등 선수 26명이 마무리 훈련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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