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중동 정세 경계감 속 혼조세 종료

입력 2023-10-3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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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케이ㆍ토픽스 동반 약세
상하이 닷새째 상승...반도체주 강세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추이. 30일 종가 3만696.96.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증시는 30일 중동 정세 경계감 속에서 혼조세로 장을 마무리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4.73포인트(0.95%) 하락한 3만696.96, 토픽스지수도 23.41포인트(1.04%) 내린 2231.24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3.77포인트(0.12%) 상승한 3021.55에,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5.07포인트(0.09%) 오른 1만6149.68에 거래를 마쳤다.

오후 4시 30분 현재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11.88포인트(0.07%) 상승한 1만7386.85, 싱가포르 ST지수는 6.18포인트(0.20%) 오른 3068.03, 인도 센섹스지수는 275.49포인트(0.43%) 높은 6만4058.29에 거래되고 있다.

닛케이225지수는 1거래일 만에 하락했으며 한때 낙폭이 450포인트에 달했다. 중동 정세가 악화된 가운데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7일 미국 다우지수가 1.12% 떨어진 영향을 받았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는 분석했다.

앞서 이스라엘이 27일부터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를 겨냥한 가자지구 지상전을 본격화하면서 전쟁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주요 종목을 보면 고마쓰(-7.43%), 스미토모(-5.21%), 미쓰비시(-4.45%) 등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히타치(5.75%), 닛신제분(13.49%), 키엔스(8.03%) 등은 상승세가 눈에 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하이지수는 장중 하락세를 보였으나 웨이얼반도체 등 반도체주에 대한 매입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보험, 에너지, 인프라, 통신 등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상하이거래소 신흥 기술기업 50개로 구성된 커촹반 지수는 1.88%, 선전거래소 창예반 지수는 2.47%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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