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퀘스트: 기술의 미래와 혁신에 대한 탐구’
“블록체인 기술의 보안과 투명성에 기반을 둔 웹3.0 혁신은 우리의 사회와 경제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거라 기대한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테크 퀘스트: 기술의 미래와 혁신에 대한 탐구’에서 축사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윤창현 의원은 “데이터 기반의 IT기술을 바탕으로 여러 산업과의 빅블러 현상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고, 다양한 파생 산업들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가상자산, 블록체인, STO 등으로 대표되는 혁신 기술의 발전으로 새로운 디지털금융 시대가 열렸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최근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의 침체가 길어지면서, 블록체인 산업은 그야말로 혹독한 겨울을 나고 있다”면서도 “디지털 정보의 탈중앙화라는 패러다임 전환은 앞으로 분명히 찾아올 미래”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우리나라는 최근 STO 관련 입법과 함께 본격적인 토큰증권 시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지난 4일, 한은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새로운 디지털 화폐인 CBDC의 활용성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어 “테스트에 참여한 각 은행들이 보유한 CBDC를 기반으로 예금토큰을 발행·유통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민관 공동으로 미래 통화 인프라를 시험해 보겠다는 금융당국의 복안”이라면서 “민간에서 자유롭고 창의적인 결제 아이디어와 혁신 서비스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또 “다가올 글로벌 금융 시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두터운 투자자 보호장치가 마련된 국가가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민의힘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 의원은 웹3.0 혁신을 위해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윤 의원은 “오늘 행사에서는 여러 전문가분께서 우리나라 블록체인 시장의 현주소와 웹3.0의 미래에 대한 고견을 주실 예정”이라며 “다양한 의견 주시면 열심히 듣고, 웹3.0 및 블록체인 산업의 성장과 혁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