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잼버리 파행’ 현장감사 18일부터 착수

입력 2023-09-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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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감사원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실지감사(현장감사)에 나선다.

16일 감사원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의 유치‧운영 등과 관련한 실지감사를 18일부터 두 달간 관계기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여성가족부와 전라북도 등에 대한 감사로 시작된다.

이후 대회 조직위원회에 참여한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개최지 관할 지자체인 전북 부안군, 대회 부지 매립과 기반 시설 조성 등에 연관한 농림축산식품부, 새만금개발청 등도 감사 대상이 될 예정이다.

앞서 감사원은 잼버리대회 종료 직후인 지난달 16일 감사를 위한 준비에 들어간 뒤 관계 기관에서 일부 자료를 수집해 왔다.

한편 이번 감사는 여성가족부 감사를 담당해 온 감사원 사회복지감사국 사회복지2과가 주도하되, 이외 감사원 내 여러 부서에서도 인력이 파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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