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플랫폼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협업…웰리봇에 로봇팔 추가
▲삼성웰스토리가 올해 5월 업계 최초 도입한 조리로봇 전문코너 '웰리봇'에서 회사원들이 원하는 메뉴를 고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웰스토리)
로봇이 만드는 급식 한 끼가 점점 더 진화할 전망이다. 삼성웰스토리는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단체급식에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로봇팔에 들어가는 핵심부품 기술을 보유한 국내 대표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웰스토리는 올해 5월 업계 최초로 도입한 조리로봇 전문코너 ‘웰리봇’에 이어 급식 조리에 최적화된 로봇팔을 추가 개발한다. 또 레인보우로보틱스에 신규 로봇 솔루션을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도 제공한다.
삼성웰스토리는 다양한 메뉴 유형과 조리 공정별 특성에 맞는 조리로봇을 급식 사업장에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파트너 기업들과 함께 개발한 다양한 조리로봇과 자동화 솔루션을 고객사가 체험할 수 있는 플래그십 공간을 분당 본사에 오픈할 예정이다.
또 올 상반기 선보인 국·탕·찌개 메뉴에 특화된 급식전용 조리로봇에 이어 튀김·누들·볶음 메뉴에 최적화된 조리로봇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기반으로 주방공간을 스마트키친으로 탈바꿈하고 식음서비스 제공의 전 과정을 자동화한 미래형 운영모델인 네오 FS(Neo Food Service)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