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소폭 상승 마감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53p(0.37%) 상승한 2609.76에 거래를 마쳤다.
외인 홀로 3092억 원어치를 팔아치웠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47억 원, 18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3.50원(1.06%) 오른 1283.40원에 마감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0.99%), SK하이닉스(-1.54%), 삼성전자우(-1.34%), 현대차(-0.25%)를 제외하고 빨간불이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2.34%), 삼성바이오로직스(1.49%), LG화학(1.31%), POSCO홀딩스(10.57%), 포스코퓨처엠(5.60%) 등이 큰 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은 2차전지 소재 배터리 관련 대형주들이 뚜렷한 강세를 보이면서 반도체 약세를 상쇄했다. 아울러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전자제품 및 자동차 소비 촉진 관련 조치를 발표하며 그동안 예고했던 경기부양책들의 가시화 기대감에 2600선을 회복했다.
이밖에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금양(12.81%), 유한양행(11.48%), 한미약품(4.40%), 포스코인터내셔널(4.10%), 삼성엔지니어링(3.56%) 등이 강세를, HMM(-5.91%), 하이브(-4.65%), 씨에스윈드(-4.64%), LG디스플레이(-2.49%)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98p(0.32%) 상승한 934.58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 홀로 1290억 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외인과 기관은 각각 458억 원, 63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오스코텍(22.88%), 펩트론(7.10%), 에코프로에이치엔(5.91%), 에코프로(5.54%), 에코프로비엠(5.24%) 등이 강세를, ISC(-8.13%), 루닛(-7.16%), 프로텍(-5.97%), HPSP(-5.26%)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