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170개 초·중·고교서 '건강드림학교' 운영

입력 2023-07-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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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향상 위한 '학생 맞춤형 체력향상 건강드림학교'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170개 학교를 대상으로 건강드림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저체력 학생의 체력 향상을 위해 '학생 맞춤형 체력향상 건강드림학교'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건강드림학교'는 학생건강체력평가(PAPS)를 바탕으로 학생주도 건강체력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보건소ㆍ체력인증센터와 협력해 건강을 지원하는 학교다. 도내에는 초등학교 76교, 중학교 62교, 고등학교 32교 등 총 170개 학교가 있다.

건강드림학교는 현재 △학생 개인별 수준에 맞는 운동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영양교육 △질병 예방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학교는 먼저 학생건강체력평가를 실시해 이를 토대로 건강드림학교 정책 추진팀에서 체육ㆍ영양ㆍ보건 영역 맞춤형 처방을 내린다.

체육 담당 교사는 학교, 지역 체력인증센터, 스포츠센터와 협력해 체력 수준에 따른 무산소, 유산소 운동프로그램으로 학생 맞춤형 체력 향상을 지원한다.

영양 담당 교사는 영양 상담, 교육과정 연계 건강한 식생활교육을 실천하고, 보건교사는 질병 예방을 위한 바람직한 습관 형성과 학생주도 캠페인을 운영한다. 특히 45개 건강드림학교는 건강드림-체력 향상 축제를 운영하고 있다.

성정현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건강 체력 수준이 감소한 학생들이 건강드림학교의 체육, 보건, 영양 융합 프로그램에 참여해 맞춤형 체력 향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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