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10명 중 9명은 최근 1년간 이직이나 사직을 고민한 적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은 조합원 1만137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0~28일에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교직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비율은 68.4%(매우 불만족 39.7%, 조금 불만족 28.7%)에 달했다. ‘보통’은 18%, ‘조금 만족’은 12%, ‘매우 만족’은 1.2%에 그쳤다.
최근 1년간 이직 또는 사직을 고민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 교사의 87%(거의 매일 25.9%, 종종 33.5%, 가끔 27.6%)가 그런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거의 안 함’은 9.3%, ‘전혀 안 함’은 3.7%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