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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무역산업포럼’에서 정만기 무역협회 부회장이 인사말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가 정부의 '내수 활성화' 대책에 환영의 뜻을 밝히고 "수출 업계 위기극복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29일 정만기 부회장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한국의 브랜드 가치와 국가 이미지 개선을 촉진하면 뒤따라 우리 무역업계의 수출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정 부회장은 "내수활성화는 수출과 함께 우리 경제성장의 핵심 요인"이라며 "세계 수요 위축으로 생존 위기에 처한 수출업계가 위기를 극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연가사용 촉진, 워케이션 확산 지원 등 여행 편의 제공 역시 수출업계 근로자들의 휴식과 재충전을 보장할 것"이라며 "이로써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부회장은 "앞으로 무역업계는 내수활성화로 증가한 국내 수요를 바탕으로 위기를 잘 넘겨 수출확대에 전념함으로써 내수활성화가 수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노력을 기울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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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15차 비상경제 민생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제 내수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회의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수 활성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