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양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 안착하며 글로벌 아티스트의 인기를 자랑했다.
태양의 디지털 싱글 ‘바이브(VIBE)’는 25일 빌보드 차트가 발표한 ‘빌보드 핫 100’에서 76위로 진입했다.
빌보드 ‘핫 100’은 미국 스트리밍(공식 오디오 및 공식 비디오), 라디오 에어플레이 및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 현재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악을 선정한다. 태양의 ‘바이브’는 라디오 에어플레이 없이 스트리밍과 판매만으로 ‘핫 100’에 안착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바이브’는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 ‘빌보드 전 장르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2위,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차트에서 9위에 랭크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달 13일 발매된 ‘바이브’는 발매 1시간 만에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상위권에 모두 차트인하며 아이튠즈 61개국 차트 1위를 석권, 뮤직비디오 5000만 뷰 돌파, 전 세계 유튜브 월드 와이드 트렌드 3일 연속 1위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바이브’는 태양이 작사·작곡에 참여했으며, 더블랙레이블 총괄 프로듀서 테디 등 프로듀서들이 제작에 참여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은 피처링뿐 아니라 작곡과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음악적 퀄리티를 더했다. 발매와 동시에 보여준 성과로 향후 이어질 태양의 솔로 활동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태양은 이달 28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