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新)성장 4.0 전략 TF 회의 개최…"민간 투자 계획 현실화 방안 충실히 반영"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9일 "신(新)성장 4.0 전략 프로젝트는 민간 중심 활력 경제를 위해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방식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방기선 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성장 전략 전담팀(TF) 3차 회의를 주재하고 "초일류국가 도약을 위해서는 신성장 4.0 전략을 충실히 이행하여 확실한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방 차관은 "기업 등 민간의 핵심 플레이어와 상시 소통하고, 프로젝트별 민간 투자 계획의 현실화 방안을 후속 대책에 충실히 반영해달라"며 "민간과 시너지가 가능한 분야 또는 자생적 프로젝트 추진이 어려운 분야에 대해서는 마중물 역할의 재정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그는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등 신성장 4.0 전략에 포함된 프로젝트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일관되게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며 "관계부처는 중장기 시계에서 흔들림 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방 차관은 "신성장 4.0 전략 추진의 모멘텀을 지속, 확산시키기 위해 프로젝트별 현장 간담회, 정책설명회 등 홍보 노력을 강화해 대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국민적 관심도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성장 4.0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올해 추진 필요 과제의 연도별 목표 정립이 중요하다"며 "2월까지 프로젝트별 ‘2023년도 추진계획 및 연도별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3차 TF에서는 신성장 4.0 전략 15대 프로젝트 구체화를 위한 신성장 4.0 전략 2023년 추진계획과 함께 1~2월 중 발표 예정인 인공지능 일상화 및 산업 고도화 계획, 스마트물류 인프라 구축 방안 등도 논의됐다. 정부는 TF 논의 결과를 반영해 신성장 4.0 전략회의 등을 통해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