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13일 현역 입대…“팬들 현장 방문 삼가달라” [전문]

입력 2022-12-0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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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입대를 앞둔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대 당일 현장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6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공지를 통해 “진은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라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은 현장 방문을 삼가달라”고 전했다.

이어 “진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진은 오는 13일 경기 연천의 모 부대 신병교육대에 육군 현역으로 입소한다. 5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자대 배치를 받을 예정이다.

지난달 언론 보도로 입대 날짜와 장소 등이 알려지자 진은 위버스를 통해 “우리 아미(팬덤 명) 여러분들 훈련소 오시면 안 된다”며 “저 외에 많은 사람도 오니까 혼잡해서 위험할 수 있다”고 직접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진은 1992년생으로 방탄소년단 멤버 중 맏형이다. 그룹에서 처음으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다음은 빅히트뮤직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뮤직입니다.

항상 방탄소년단을 아낌없이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방탄소년단 진의 군 입대 관련해 안내해 드립니다.

진은 병역의무의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합니다.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습니다.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입니다.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진을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특히 아티스트 IP를 무단 사용한 각종 투어나 패키지 상품 등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당사에서는 아티스트 IP를 무단 활용한 상업적 행위에 대해 별도의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진이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당사도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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