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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CSR 필름페스티벌] “우리는 찬란한 존재” 박수와 환호로 가득 찬 행사장

입력 2022-12-0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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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함께하는 기업어워드 & CSR필름 페스티벌’ 행사 이모저모

▲삼성디스플레이 VOLED 합창단이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2 함께하는 기업 어워드 & CSR 필름페스티벌'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I know that there’s a place for us(우리를 위한 무대가 있다는 걸 알아)~ For we are glorious(우린 찬란한 존재니까)~.”

2일 ‘2022 함께하는 기업어워드 & CSR 필름페스티벌’이 열린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는 삼성디스플레이 볼레드(VOLED) 합창단의 노래가 울려 퍼졌다.

볼레드 합창단은 지적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4성부 합창단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후원으로 2017년 창단됐다.

축하공연 무대에 선 볼레드 합창단은 아이유의 ‘좋은날’, 영화 위대한 쇼맨의 OST ‘디스 이즈 미(This is me)’, BTS의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를 차례로 불렀다. 합창단이 ‘우리는 누구나 특별하다’는 의미를 담은 노래 ‘디스 이즈 미’를 부를 때는 행사장이 큰 박수와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볼레드에서 6년째 활동하고 있는 김은세 양은 “무대에 설 때면 내가 주인공이 된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조대성 볼레드 상임지휘자는 “엄마 눈도 잘 못 쳐다보던 학생이 이제 지휘자의 눈을 보며 노래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합창단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사회성을 길렀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함께하는 기업어워드 & CSR필름 페스티벌’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CSR 행사로 발돋움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2 함께하는 기업 어워드 & CSR 필름페스티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날 행사에는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명예회장,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김재환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기획관 국장, 서영태 환경부 자연순환정책과장,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김덕헌 이투데이 대표이사 등 각계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행사는 김덕헌 대표의 개회사로 문을 열었다. 김 대표는 “이투데이는 기업과 시민단체, 비정부기구(NGO) 등과 함께 다양한 시도를 통해 CSR 방향을 미래세대에 맞게 변모시키겠다”며 “이투데이도 CSR 보도에 그치지 않고 직접 실천하는 언론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병원 한국경영자홍협회 명예회장이 환영사를,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축사했다.

장 차관은 “기업의 근본적인 목적은 이윤추구지만 기업도 사회의 구성원 중 하나로 사회에 대한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며 “필름 페스티벌의 CSR 우수사례는 우리 기업들의 사회적 공헌을 촉진하고 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생경제 부문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받은 포스코 1%나눔재단의 육심주 차장이 사례를 발표했다.

육 차장은 “발달 장애인들은 제대로 된 직업을 갖지 못해 성인이 돼서도 가족들에게 의지하게 된다”며 “포스코 1%나눔재단은 포항과 광양에 소재한 장애인 복지관, 특수학교 4개소에 전문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VR 직업훈련 센터를 구축해 직업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수상작들의 하이라이트 영상도 상영됐다. △SK텔레콤 △스타벅스 코리아 △본아이에프 △하나금융지주 △한샘 △삼성전자 △세이브더칠드런 △락앤락 △코오롱 △골프존뉴딘그룹 △밀알복지재단 △다솜이재단 △사회복지법인 씨제이나눔재단 등의 활동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함께하는 기업 어워드&CSR 필름페스티벌’의 성과와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다.

박 명예회장은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려왔다”며 “이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확산에서 볼 수 있듯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러한 인식의 확산에 이 행사도 많은 기여를 해왔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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