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 IFM인베스터스와 ESG 투자협력 MOU 체결

입력 2022-11-1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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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Amundi자산운용은 IFM인베스터스와 ESG 협력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했다. 앞줄 좌측 루바 니쿨리나 IFM인베스터스 최고전략책임자와 우측 박학주 NH-Amundi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진 제공=NH-Amundi자산운용)

NH-Amundi(아문디)자산운용 지난 15일 호주 시드니에서 IFM인베스터스와 ESG 협력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IFM인베스터스는 현지 19개의 퇴직연금 기관이 출자해 설립한 세계 4위의 글로벌 인프라 운용사다. 올해 6월 기준 운용 자산은 약 2000억 호주 달러(한화 약 180조 원)이며, 인프라 분야에서는 전 세계 최대 규모(한화 약 50조 원)의 IFM 글로벌인프라스트럭처펀드(IFM GIF)를 운용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NH-Amundi자산운용과 IFM인베스터스는 글로벌 ESG 펀드 참여를 진행한다. 협력 대상인 IFM 넷제로 인프라스트럭처펀드(IFM NZIF)는 신재생, 수소, 전기차 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친환경 인프라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로, NH-Amundi자산운용이 추구하는 ESG 투자 원칙에 부합한다고 평가된다. 향후 양사는 글로벌 ESG 투자 목표 달성을 위한 투자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루바 니쿨리나 IFM인베스터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지난 수개월에 걸친 한국 실사를 통하여 NH-Amundi를 ESG 투자의 한국 파트너로 선정했다"며 "NH-Amundi자산운용 대체투자 부문의 ESG 투자철학에 대한 깊은 인상이 선정 배경이 됐다"고 말했다.

이동율 NH-Amundi자산운용 대체투자부문장은 "농협금융지주의 ESG 투자 확대와 NH-Amundi의 ESG 퍼스트(First)의 투자 원칙을 구현하기 위해 IFM인베스터스와 손잡게 돼 기쁘다"며 "IFM인베스터스의 한국 파트너로서 ESG 투자문화의 지속적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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