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역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 위치도 및 결정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광진구 군자역지구가 도심기능 확대와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구단위계획 구역을 확장하고 재정비한다.
서울시는 26일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군자역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7일 밝혔다.
천호대로변은 구역확장을 통해 블록 단위의 규모있는 복합개발을 위한 여건을 마련했다. 적정 공공기여를 통해 공공성 있는 업무공간 및 생활 SOC 등 지역 내 주민필요시설을 확보하기로 했다.
특별계획구역 4개소 및 특별계획가능구역 3개소를 지정해 향후 주민제안에 따른 세부개발계획수립 시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군자역 일대 도심용도의 전략적 확대를 위해 상업‧업무‧주거 복합기능을 도입하고 가로환경 개선 및 단절 없는 보행연계를 위해 쌈지형공지 및 공공보행통로 등을 계획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천호대로변 일대 군자역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해 지구중심으로서의 기능이 강화되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