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26일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30포인트(1.41%) 떨어진 2257.7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2억 원, 13억 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기관이 208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며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6.27포인트(1.62%) 내린 2만9590.41에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64.76포인트(1.72%) 밀린 3693.23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98.88포인트(1.80%) 떨어진 1만867.93로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올해 6월 이후 최저치다.
업종별로는 화학(-2.84%), 종이목재(-2.45%), 건설업(-2.29%), 섬유의복(-2.38%)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LG화학(-2.81%), 네이버(-2.14%), SK하이닉스(-2.04%), 기아(-1.93%) 등 대부분의 종목이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27포인트(1.68%) 하락한 717.09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7억 원, 7억 원 팔아치우는 반면 외국인은 129억 원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엘앤에프(-5.25%), 에코프로(-4.33%), 에코프로비엠(-4.15%), 천보(-4.10%) 등이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