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FOMC 앞두고 불안감에 0.59% 하락 출발...2353.47

입력 2022-09-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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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하락 출발했다.

21일 오전 9시 3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38포인트(0.61%) 하락한 2353.4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351.54로 상승 출발하자마자 9시 2분 기준 2349.39로 저점을 찍었으나 이내 상승 폭을 올려 235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966억 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며, 외인과 기관은 각각 655억 원, 325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첫날인 간밤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3.45포인트(1.01%) 내린 3만706.23에 마감했다.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43.96포인트(1.13%) 하락한 3855.9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9.97포인트(0.95%) 내린 1만1425.05에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FOMC를 앞두고 불안 심리가 부각되며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며 "달러화가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 지속 가능성과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인 점도 외국인 수급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34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80원(0.06%) 상승한 139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하락 중이다. 삼성SDI(-2.05%), NAVER(-1.38%), 기아(-1.37%)가 큰 폭 내리고 있으며 반도체주인 삼성전자(-0.90%)와 SK하이닉스(-1.14%)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중공업(5.44%), 현대미포조선(4.86%), 팬오션(3.19%) 등이 강세를, 한미약품(-11.79%), 한미사이언스(-9.72%), 한화솔루션(-3.16%)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28%), 음식료업(1.24%), 전기가스업(0.66%) 등이 강세를, 의약품(-1.88%0, 의료정밀(-1.24%), 전기전자(-0.99%)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37포인트(0.31%) 하락한 757.98에 거래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 홀로 478억 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인과 기관은 각각 401억 원, 31억 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양지사(14.23%), 하나기술(8.85%), 바이오니아(7.68%), 메가스터디교육(7.05%) 등이 오르고 있으며, 메드팩토(-5.93%), 이녹스첨단소재(-5.91%), 현대바이오(-4.81%)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3.30%), 통신방송서비스(2.62%) 등이 강세를, 반도체(-1.47%), 제약(-1.06%), 금속(-.92%)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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