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성장주로 꼽히는 카카오가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21일 오전 9시 21분 기준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07%(700원) 내린 6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6만4400원까지 내려가면서 52주 신저가를 새로 쓴 후 소폭 오르고 있다.
카카오는 전날 6만5300원으로 하락, 52주 신저가를 경신한지 하루만에 다시 한번 저점을 낮추는 모습이다.
지난해 6월 최고점 대비해서는 약 62% 가량 내린 상태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이은 강력한 금리인상 기조에 성장주로 분류되는 카카오가 타격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리가 인상되면 기업의 미래 이익에 대한 할인율을 높여 성장주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선 연준이 오는 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0.75%포인트 인상에 나설 거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1%포인트를 인상할 거란 전망도 나온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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