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 1만8664명…일요일 10주 만에 1만명대

입력 2022-09-1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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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199명ㆍ경기 5554명ㆍ인천 1375명 등 확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투데이DB)

코로나19 유행이 점차 감소세로 접어들고 있다. 18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명대 이하로 떨어졌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만866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3만3614명)보다 1만4950명 감소했다.

일요일 중간집계 기준으로 지난 7월 17일(2만5079명) 이후 9주 만의 최저치로, 2만 명 이하를 기록한 것은 같은 달 10일(1만2213명) 이후 10주 만이다.

1주일 전인 지난 11일(3만5625명)보다는 1만6961명, 2주일 전인 지난 4일(3만6273명)보다는 1만7609명 적다.

추석 연휴가 끝난 후 신규 확진자 수는 잠깐 늘었지만, 이후에는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9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많겠지만 2만 명대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날 중간 집계치는 수도권에서 9567명(51.3%), 비수도권에서 9097명(48.7%)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5554명 △서울 3199명 △인천 1375명 △경북 1079명 △경남 1026명 △대구 832명 △충남 814명 △충북 680명 △강원 649명 △전북 606명 △대전 606명 △전남 587명 △광주 540명 △부산 405명 △울산 293명 △제주 211명 △세종 20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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