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간선도로·강변북로 가로등 LED조명 교체…9월 18일까지 부분 통제

입력 2022-07-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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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에서 도로에 있는 조명 교체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제공=서울시설공단)

서울시설공단은 동부간선도로·강변북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 2개 노선 일부 구간에 있는 노후 조명 시설을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공사를 9월 18일까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조명 교체작업 대상 구간은 동부간선도로 수서지하차도에서 장지IC까지 4.8㎞와 강변북로 망원한강공원 부근 내부순환로 연결램프 양방향 2.04㎞다. 대상 구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개 차로를 부분 통제하며 작업할 예정이다.

교체 대상 가로등은 518개. 공단은 설치한 지 10년이 지난 메탈 할라이드 조명을 철거하고 LED 조명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LED 조명은 수명이 길고 효율이 높아 에너지 절감에 기여할 뿐 아니라 야간 운전자의 눈 피로감을 줄여 안전 운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등 교체가 지면에서 최대 5m 높이에서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만큼 인근을 통행할 때는 속도를 줄여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LED 조명 교체를 통해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야간 운전자의 안전증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쾌적하면서도 안전한 자동차 전용도로를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부간선도로·강변북로 조명 교체작업 일정. (자료제공=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