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10년 의리’ 지켜 H&엔터 재계약…손담비는 논의 중

입력 2022-07-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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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배우 정려원이 현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했다.

H&엔터테인먼트는 12일 정려원과의 재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정려원은 이번 재계약으로 홍민기 H&엔터테인먼트 대표와 10년간 쌓아온 의리를 더 견고히 다지게 됐다.

홍민기 대표는 “가족과도 같은 정려원과 함께할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기쁘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소중한 인연에 감사하다”며 “정려원은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며 어떤 장르도 자신의 색깔로 소화하는 배우다. 10년째 동행하고 있는 든든한 동반자이자 조력자로서 그가 안정적으로 연기에 집중할 수 있게끔 적극적인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려원은 키이스트부터 인연을 맺은 홍민기 대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2020년 9월 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첫 시작을 함께했다.

정려원과 비슷한 시기 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던 손담비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여러 매체를 통해 “손담비와 전속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상태”라며 “현재 재계약 여부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려원은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2022년) 출품작인 ‘하얀 차를 탄 여자’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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