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3’ 최초 ‘마성남’ 탄생…한정민 “호감 1위는 전다빈, 2위는 없어”

입력 2022-06-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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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N·ENA ‘돌싱글즈3’)

‘돌싱글즈3’ 첫 만남에서 한정민이 3표를 받으며 ‘마성남’에 등극했다.

26일 첫 방송된 MBN·ENA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3’에서는 서로를 만나 탐색전을 펼친 돌싱남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돌싱남녀들은 ‘한밤 놀이공원’에서 서로를 처음으로 마주했다. 한정민, 유현철, 이소라, 변혜진, 김민건, 조예영, 최동환, 전다빈이 차례로 등장했고, 한정민은 변혜진, 전다빈과 차례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유현철은 자신의 옆에 앉은 조예영을 자꾸만 쳐다보며 즉각적인 반응을 보여 “벌써 잘 어울린다”는 4 MC의 반응을 자아냈다.

전다빈이 “이혼하고 오랫동안 힘들었냐”고 묻자, 한정민은 “1년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조예영과 최동환, 변혜진은 소송 이혼을 했다고 털어놓으며 서로의 아픔에 공감했다. 특히 변혜진은 “소송하는 기간에도 (전 남편과) 같이 있었다”고 밝혔고, 최동환은 “정신적으로 많이 지쳤겠다”고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

이어 ‘돌싱 빌리지’로 향하는 돌싱남녀의 차 안에서 본격적인 탐색전이 시작됐다. 이들은 “남자분들의 연령층이 어려 보인다”, “여자분들의 외모가 시즌1·2보다 더 예쁜 것 같다”, “(떨려서) 상대방의 얼굴이 기억이 안 난다”며 부푼 기대를 드러냈다.

돌싱남녀들은 “같은 경험을 겪은 사람들 사이에서 공감받고 싶었다”는 속내를 털어놓으며 좀 더 가까워졌다. 이소라는 전남편이 곧 재혼한다고 조심스럽게 알리며 “진심으로 잘 살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나도 좋은 사람 만나야지…”라고 읊조려 뭉클함을 안겼다.

늦은 밤 ‘돌싱 빌리지’에 도착한 이들은 공용 식탁에 모여 뒤풀이 시간을 가졌다. 전다빈은 멀리 앉아 있는 한정민과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며 호감을 드러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유세윤은 “(전다빈이) 자꾸만 신호를 보내는 것 같다”고 짚었다. 전다빈은 실내로 들어와 이어진 자리에서도 한정민 옆자리에 앉았고, 첫인상 호감도 인터뷰에서도 한정민을 선택했다.

그러나 이소라와 변혜진도 한정민을 호감도 1위로 꼽아 치열한 경쟁을 예감케 했다. ‘돌싱글즈’ 사상 최초로 3표를 얻은 ‘마성남’ 등극에 4 MC는 “이날의 주인공은 한정민”이라며 감탄했다. 돌싱녀 중 조예영만 유일하게 “캐리어를 끌어줄 때부터 (제게 호감이 있다는) 느낌이 왔다”며 김민건을 첫인상 1위로 꼽았다. 그러나 김민건은 변혜진을 1위로 꼽아 유현철→조예영→김민건→변혜진→한정민으로 이어지는 ‘다각 관계’가 형성됐다. 3표를 얻은 한정민은 “지금 느낌으로는 코드가 잘 맞는 전다빈이 호감도 1위고, 2위는 없다”고 밝히며 첫날부터 커플 탄생의 조짐을 풍겼다.

한편 ‘돌싱글즈3’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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