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리버티 워크 서울' 걷기 행사 개최…6.25재단에 10만 달러 기증도

입력 2022-06-2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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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티 워크 서울 걷기 행사에 참여한 참석자들이 전쟁기념관에서 국립중앙박물관까지 약 4km의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공=부영그룹)

부영그룹은 25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6.25재단·대한민국육군협회'와 함께 '리버티 워크 서울'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부영그룹은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위한 후원금 10만 달러를 전달하기도 했다. 미국 각 주(州)의 초등학교에 참전용사 이름을 딴 도서관 건립 및 도서 기증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치러진 이번 걷기 행사에는 6.25재단·대한민국육군협회·주한미군 및 가족 등을 포함해 약 500여 명이 참여했다. 전쟁기념관에서 국립중앙박물관까지 약 4km의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부영그룹은 그간 우리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창업주 이중근 회장은 역사적 사실 그대로를 기록한 편년체 역사서 '6.25전쟁 1129일'을 출간해 1000만여 권을 국내외 각계에 무상으로 기증했다. 영문판으로도 번역돼 UN 참전용사들에게도 기증됐다. 2015년에는 용산 전쟁기념관에 참전비를 만들어 기증하기도 했다.

아울러 부영그룹은 우정교육문화재단을 설립해 2010년부터 현재까지 국내로 유학 온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6개 군부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명절마다 위문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부영그룹이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만 약 9000억 원이다. 2014년에는 국내 500대 기업 중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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