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방송 중 터진 ‘성형’ 폭로에 깜짝…“고3 때 엄마가 시켜줘”

입력 2022-05-3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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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가수 손담비의 어머니가 딸의 성형 사실을 솔직하게 밝혔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사위인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장모인 손담비 어머니의 대화가 그려졌다.

손담비의 외출로 이규혁은 장모님과 단둘이 남게 됐다. 손담비의 어머니는 딸기를 내놓으며 “사위가 백년손님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규혁은) 백년손님 같지 않고 아들 겸 사위 같다. 딸이 하나니까 아들 하나를 더 얻은 것 같다”고 애정을 표했다.

이규혁도 “어머님은 건강하시다”며 “제가 처음 봤을 때보다 5년 더 젊어지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손담비 어머니는 “다들 나더러 젊어졌다고 한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남들한테는 돈 많이 들여서 고쳤다고 한다. 요새는 다들 성형하지만 나는 그걸 싫어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손담비 어머니는 성형 수술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우리 딸은 코가 또 높아서 성형수술을 했다는 의혹이 있다. 우리 딸은 성형한 건 없고 눈은 찝(집)었다”고 갑작스럽게 손담비의 성형 사실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장면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손담비는 “왜 저래”라며 질색해 웃음을 더했다. 손담비는 “엄마가 시켜준 거다. 고등학교 3학년 때 했다”고 설명했다.

손담비의 졸업사진이 공개되자 이수지는 “예뻤네. 저는 제 고등학교 앨범 보고 남편이 ‘형님이냐’라고 이야기했다. 성별을 헷갈리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숙 역시 자신의 졸업 사진에 대해 “저는 심령사진이다. 저 사진 정도면 너무 예쁘다. 저게 뭐가 굴욕이냐”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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