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복귀작 ‘이브’ 베일 벗었다…‘치명적 유혹’

입력 2022-05-3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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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배우 서예지 주연의 tvN 새 수목드라마 ‘이브’가 베일을 벗었다.

오는 6월 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 멜로 복수극이다. 배우 서예지, 박병은, 유선, 이상엽이 주연을 맡고 ‘드라마 스테이지 2020-블랙아웃’,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봉섭 감독과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미녀의 탄생’, ‘착한 마녀전’ 등을 집필한 윤영미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30일 ‘이브’의 3분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은 감고 있던 눈을 뜨며 물 위에 뜬 꽃잎을 움켜쥐는 라엘(서예지 분)의 모습으로 시작돼 결연한 복수의 서막을 알린다. 이어 숨기는 게 뭐냐고 묻는 윤겸(박병은 분)의 대사와 함께, 라엘이 복수를 꿈꾸게 된 충격적인 과거의 단편이 펼쳐져 13년 전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말미 ‘대한민국 0.1% 무너뜨릴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인생을 건 복수’라는 카피와 함께, 라엘은 도망칠 기회를 주겠다는 윤겸을 향해 “날 원하면 당신이 기어들어와. 주인은 내가 될 거야. 당신이 아니고”라고 단호하고 매서운 눈빛을 내비쳐 긴장감을 치솟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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