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초음속 순항미사일 지르콘 발사 장면.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부가 28일(현지시간) 극초음속 순항미사일 ‘지르콘’을 시험발사해 약 1000km 떨어진 목표물을 타격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지르콘이 북극해 바깥쪽 바렌츠해에서 발사돼 러시아 서북부 백해의 목표물을 맞혔다고 발표했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군함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상공으로 치솟는 장면이 담겼다.
지르콘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차세대 무기체계”라며 호평했던 러시아의 국초음속 무기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