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LS니꼬동제련 지분 인수로 사업적 변화 기대” - IBK투자증권

입력 2022-05-2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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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27일 LS에 대해 LS니꼬동제련 인수로 사업적 변화가 기대되고, 수익 흐름도 양호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9만 원으로 제시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S는 JKJS가 소유한 LS니꼬동제련의 지분 49.9%를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품을 예정이며, 그동안 투자가 크지 않았던 동 제련에 사업적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며 “매각 규모 총 9331억 원 중 교환사채 4706억 원이 주식으로 전환되면 지분율은 80%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주식을 상장할 경우 LS가 구주 매출을 통해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며 “LS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을 기초로 지분을 25% 매각한다고 가정하면 6000억 원 수준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고, 재무구조 개선과 투자자금으로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분 매입 시 인수 가격과 차입금을 적용해 주당 가치를 9만 원으로 판단하고, LS니꼬동제련의 가치를 예상 수익에 주가수익비율(PER) 멀티플 10배를 적용하면 교환사채 전환을 고려해도 12만 원이 예상된다”며 “다른 비상장 계열사에 적용한 할인율을 고려해도 주당 10만 원의 가치가 나온다”고 부연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금속과 황산 가격이 1분기보다 다소 낮아졌지만, 1분기에 이월된 수익과 제련수수료 상승효과로 수익 흐름은 양호할 전망”이라며 “특히 황산 가격을 설명해 주는 정유사의 유황 생산량 감소와 비료 수요 증가가 유지되고 있는 점도 실적 전망을 밝게 보는 근거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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