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국내 공개 목표, 활발한 해외수출도 기대
예당온라인은 다이슨인터랙티브가 개발한 '밴드마스터(BandMaster)'의 국내 및 해외 독점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밴드마스터는 게임개발 관련전문투자사인 다이슨인터랙티브의 파이퍼 스튜디오에서 2년 동안 개발 중인 게임으로 기타, 베이스, 신디사이저, 드럼, 트럼펫, 피아노 6종의 악기를 이용해 솔로 연주뿐 아니라 최대 6명이 온라인으로 합주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음악연주 온라인게임이다.
유저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과 악기를 선택해 화면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키보드의 화살표 혹은 알파벳을 박자에 맞춰 입력하면 된다. 다양한 악기로 하나의 노래를 연주하는 합주모드, 실력에 맞는 레벨을 선택해 혼자 연습하는 싱글모드, 같은 악기로 여러명이 실력을 겨루는 VS모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연주할 수 있다.
또 섹시하고 멋진 3D 아바타를 위한 다양한 패션 아이템과 악기 스킨들로 나만의 개성있는 캐릭터를 꾸밀 수 있고, 콘서트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합주 무대와 무대 외 공간을 통해 커뮤니티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다이슨인터랙티브의 김찬준 대표는 "밴드마스터는 멋진 음악을 자신이 좋아하는 악기로 연습해서 함께 합주해 완성시키는 짜릿한 기분과 악기 연주의 손맛, 함께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성이 강점"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80개국에 성공적으로 게임을 서비스 중인 예당온라인의 퍼블리싱과 해외수출 능력으로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전했다.
예당온라인 사업본부 박재우 이사는 "댄스게임 오디션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음악게임의 신장르를 다시 한번 개척하겠다"면서 "국내는 물론 탄탄한 해외 수출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음악연주 게임 콘텐츠로 개발사와 함께 적극 협력해 키워낼 것"이라고 밝혔다.
예당온라인은 이번 밴드마스터 퍼블리싱 계약으로 올해 새롭게 선보일 '오디션2', 프리스톤테일이라는 IP(지적재산권)를 이어 나갈 프'리스톤테일3'와 유명 작가인 야설록씨가 총괄 기획하는 대작 게임 '패온라인' 등과 함께 탄탄한 게임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신개념 음악연주게임 밴드마스터는 현재 80% 이상 개발이 완료된 상태로 올 상반기 테스트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외수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