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KDB 넥스트라운드'는 2018년 중국 심천, 2019년 상해 및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해외 현지에서 글로벌 라운드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던 중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 2년간 중단한 바 있다.
팬데믹 극복에 따라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싱가포르 글로벌 라운드에는 국내 8개, 현지 6개 등 총 14개 스타트업이 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
국내 VC 및 CVC 15개사를 포함해 싱가폴 국부펀드, 현지 톱티어 VC 등 총 150여명의 투자기관이 대거 참석하여 행사장인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부(IMDA) 스타트업 캠퍼스인 PIXEL을 발 디딜 틈 없이 메웠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 주싱가포르 대사, 싱가포르 과학기술인협회장을 맡고 있는 조남준 난양공대 교수 등 한국계 현지 인사와 함께 저스틴 앙(Justin Ang)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부(IMDA) 차관 등이 참석했다.
산업은행 이준성 부행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도 산업은행은 대한민국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유망 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글로벌 투자유치 지원을 통해 유니콘·데카콘 발굴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