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필리핀서 한국형 스마트시티 개발 추진…104만㎡ 규모 도시 조성

입력 2022-04-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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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본사 전경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필리핀 팜팡가주 마발라캇시 클락특별경제구역 내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을 위해 필리핀 클락개발공사(CDC)와 개발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필리핀 클락 스마트시티 개발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의 K-City Network 지원사업에 선정돼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G2G 사업이다. LH가 참여하는 최초의 필리핀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수도 마닐라에서 북서 측으로 약 80km 떨어진 클락특별경제구역 내 클락프리포트존에 104만7000㎡ 규모의 스마트시티가 개발된다.

LH는 안전·치안 및 관광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클락 스마트시티를 클락국제공항과 연계한 물류허브 도시, MICE(이벤트·전시) 및 관광·휴양 도시, 항공정비 산업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김현준 LH 사장은 "스마트시티 개발사업뿐 아니라 다양한 사업으로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해 필리핀과의 교류를 더욱 증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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