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기준 전국 9만7748명 확진…10만명 미만으로 감소

입력 2022-04-1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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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14일 오후 6시 기준 전국에서 9만 명 대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9만774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대비 2만7059명 적은 수치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최근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주일 전인 7일 대비 6만3079명, 2주 전인 지난달 31일 대비 12만3093명 적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5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며 정부도 식당과 카페 등 영업시간 제한을 해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대부분을 해제할 방침이다.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은 15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확정된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만5574명(46.6%), 비수도권에서 5만2174명(53.4%)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4236명, 서울 1만5745명, 경남 5979명, 경북 5914명, 인천 5593명, 충남 5433명, 전북 5353명, 전남 5107명, 광주 4609명, 대구 4376명, 부산 3298명, 강원 3265명, 대전 2974명, 울산 2713명, 제주 1273명, 충북 1696명, 세종 184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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