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일진하이솔루스, 상장 첫날 '따상'

입력 2021-09-0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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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원 (한국거래소)

1일 증시에서는 위메이드맥스, 일진하이솔루스, 조일알미늄, 엠게임, 솔고바이오 등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이날 일진하이솔루스는 상장 첫날 '따상'으로 직행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공모가(3만4300원) 2배인 6만86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가격제한폭(29.88%)까지 오른 8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수소연료탱크와 모듈 등을 제조·공급하는 수소모빌리티 핵심 부품업체다. 2014년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수소자동차 '투싼 ix'에 처음으로 수소연료탱크를 공급했고 이후 넥쏘, 수소 버스에도 공급했다.

위메이드맥스는 전일 대비 1930원(29.92%) 오른 8380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로 전환을 선언하면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회사 측은 성공한 게임 개발사 M&A 플랫폼으로 활용해 회사 가치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계열회사 라이트컨과 조이스튜디오는 개발 중인 모든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 선점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일알미늄은 전일 대비 580원(29.82%) 오른 2525원을 기록했다. 알루미늄 수요가 증가하면서 원재료 공급자로 부각돼 주가가 오른 것으로 해석된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중순부터 글로벌 알루미늄 수급난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조일알미늄과 같은 원재료 공급자가 가격 협상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산업 내 알루미늄 수요가 확대되고 있지만, 탄소배출 규제에 따라 공급 부족은 이어지고 있어 가격은 상승 추세”라고 설명했다.

엠게임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열혈강호 온라인'의 8월 중국 매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어 솔고바이오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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