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무료 콘텐츠 플랫폼 ‘LG 채널’ 25개국으로 확대

입력 2021-08-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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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LG 채널 서비스 시청 고객 수 2배 이상 증가

▲LG전자가 webOS TV에 기본 탑재하고 있는 무료 콘텐츠 플랫폼 LG 채널 서비스를 현재 14개국 1600여 개 채널에서 연내 총 25개국에 1,900여 개 채널까지 확대한다. LG 채널 시청 고객 수와 총 시청 시간도 각각 전년 대비 2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LG 올레드 TV에서 LG 채널 서비스를 구동하는 모습.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webOS TV에 기본 탑재하고 있는 무료 콘텐츠 플랫폼인 LG 채널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LG전자는 네덜란드, 스위스 등 유럽 11개국에 LG 채널 서비스를 연내 추가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LG 채널은 현재 14개 국가에 1600여 채널을 제공하는 것에서 총 25개국에 1900여 채널을 제공하는 것으로 서비스 국가와 채널 수가 대폭 늘어난다. 국내 고객들은 LG 채널로 144개 무료 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등 4개 국가의 LG 채널에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라이브TV 채널인 와이지티비(YG TV), 한국 영화 전문채널 뉴케이무비즈(NEW K.Movies) 등을 포함한 K-콘텐츠 채널을 추가했다.

LG 채널 내 K-콘텐츠 채널 제공은 콘텐츠 파트너사 뉴 아이디(NEW ID)와 협업했다. LG 채널이 K-콘텐츠 채널을 제공하는 국가는 기존 유럽 4개국에서 미주 지역 4개 국가를 더해 총 8개로 늘어났다.

유럽과 중남미 지역에는 플루토(Pluto) TV, 라쿠텐(Rakuten) TV 등 유명 콘텐츠 공급업체의 채널과 재즈·일렉트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퀘스트(Qwest) TV와 같이 현지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인기 채널도 추가한다.

이와 더불어 LG전자는 webOS 플랫폼을 사용하는 외부 업체의 TV에서도 LG 채널을 즐길 수 있도록 연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올 초부터 webOS를 앞세운 TV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했으며, 전 세계 20여 개 TV 업체가 webOS 플랫폼을 사용한 TV를 출시하고 있다.

LG 채널은 인터넷이 연결된 webOS TV에서 별도 셋톱박스 없이 다양한 채널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2015년부터 LG webOS TV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된다. 유료 방송 신청이 부담스러운 1인 가구나 한 집에서 2대 이상의 TV를 시청하는 고객에게 유용하다.

무료 콘텐츠 확대와 사용성 고도화가 고객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LG 채널 이용 고객도 크게 늘었다. 전 세계에서 LG 채널 서비스를 시청하는 고객 수와 시청시간은 각각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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