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이틀째 상승했다. 이번주로 다가온 미국 연준(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을 시사할 수 있다는 경계감이 작용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도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24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52.6/1152.9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5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50.8원) 대비 1.45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0.55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772달러를, 달러·위안은 6.4756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