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청약 경쟁률, 평균 161.2대 1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의 1순위 청약에 3만6116명이 몰렸다.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 조감도. (자료제공=삼성물산)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1순위 청약 224가구 모집에는 3만6116건의 청약 신청이 쏟아졌다. 평균 경쟁률은 161.2대 1에 달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46㎡A형에서 나왔다. 2가구 모집에 3747명이 접수해 1873.5대 1을 기록했다. 해당 평형 분양가는 9억500만~9억2370만 원대로 가장 저렴하다.
전용면적별로 △59㎡A 124.9대 1 △59㎡B 79.6대 1 △74㎡A 537.6대 1 △74㎡B 471.3대 1 △74㎡C 40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5653만 원으로 역대 아파트 일반 분양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인근 아파트 단지 시세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다. 단지 바로 옆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59㎡형은 지난달 26억7000만 원에 팔렸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 동, 전용면적 46~234㎡ 총 2990가구로 구성된다.
1순위 청약 당첨자 발표는 6월 25일, 서류검수는 6월 30일~7월 6일, 당첨자 계약은 7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23년 8월로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