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조업’ 부활 이끄는 ‘애플’...480조 투자해 2만 개 일자리 창출

입력 2021-04-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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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투자 계획서 20% 늘려
5G부터 AI까지 첨단기술 투자

▲미국 뉴욕 5번가에 위치한 애플스토어에 애플 로고가 보인다. 뉴욕/AP연합뉴스
애플이 미국에 향후 5년간 4300억 달러(약 478조 원)를 투자해 일자리 2만 개를 창출한다.

2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애플은 첨단기술 투자로 수만 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2026년까지 5G, 실리콘 엔지니어링 등 첨단기술 분야에 4300억 달러를 투자해 2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2018년 밝힌 3500억 달러 투자 계획에서 약 20% 늘린 규모다.

50개 주(州) 9000개 기업에 투자되며 미국 내 공급업체, 데이터센터, 설비, 애플TV+ 프로덕션 등에 사용될 전망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5G에서 인공지능(AI)까지 첨단산업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모든 일은 더 깨끗하고 더 공평한 미래를 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사옥 계획도 발표했다. 애플은 10억 달러를 투자해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더럼에 새 캠퍼스를 짓고 30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주 고용 인력은 머신러닝, AI,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다.

애플은 텍사스주 오스틴에도 10억 달러를 투자해 캠퍼스를 짓고 있으며 내년에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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