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세종,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 4명 영입…송무 역량 강화

입력 2021-03-1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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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왼쪽부터), 최철민, 윤주탁, 하태헌 변호사. (사진제공=법무법인 화우)

법무법인 세종이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 4명을 영입하며 송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

세종은 11일 이원 전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 최철민 전 수원지법 안산지원 부장판사, 윤주탁 전 서울고법 고법판사, 하태헌 전 서울고법 고법판사 등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대법원 민사총괄 재판연구관 등을 역임하기도 한 이 변호사는 회사분쟁그룹에 합류한다. 이 변호사는 주석 민법 및 민사집행법, 법원실무제요 민사소송 및 민사집행 등을 집필하는 등 민사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건설전문재판부 경험이 있는 최 변호사는 건설부동산분쟁그룹에서 각종 소송을 담당할 예정이다. 최 변호사는 서울남부지법, 서울중앙지법, 광주지법 가정지원, 수원지법 판사 등을 거쳐 사법연수원 교수, 광주지법 부장판사, 수원지법 안산지원 부장판사를 지냈다.

특허법원과 서울고법 지식재산권 전문재판부에서 근무한 윤 변호사는 지식재산권(IP)그룹에서 활동한다. 윤 변호사는 재직 기간 동안 지적재산소송실무, 상표법, 디자인보호법, 특허법 등 관련 저서 집필에도 참여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으로 근무하며 다양한 재판 경험을 쌓은 하 변호사는 증권금융분쟁그룹이다. '의료인 출신 법조인 중 최초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로 꼽히는 하 변호사는 민·형사 사건을 두루 담당했고, 법관 재직 중 하버드대학교 로스쿨 유학을 다녀오는 등 미국 회사법 분야에도 해박하다.

세종은 "풍부한 재판 경험과 탁월한 전문지식을 갖춘 판사 출신 변호사들을 대거 영입해 점차 다양해지고 고도화되는 송무사건에 대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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