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햅틱 UI’ 탑재한 MP3 출시

입력 2008-12-1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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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햅틱UI’의 감성과 편의성을 결합한 프리미엄 MP3플레이어 'P3'(모델명 : YP-P3)를 17일 처음 공개했다.

P3는 1600만 컬러의 3인치 강화유리 와이드 TFT-LCD, 고급 알루미늄 메탈 소재 외관, 0.8W 내장형 스피커, 삼성 독자 음장기술인 DNSe™3.0, 블루투스 핸즈프리, 전자사전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터치스크린 MP3 플레이어이다.

특히 '햅틱UI'를 탑재, 단순히 음악을 듣는 차원을 넘어 스물 네 가지 진동 피드백 등 사용 편의성과 감성적 요소를 제공했다.

'햅틱UI'는 기존 터치 스크린폰과 차별화되는 다양한 재미로 터치 스크린폰에 새로운 트렌드를 몰고 왔다.

자주 사용하는 기능의 아이콘으로 배경화면을 꾸밀 수 있는 ‘위젯(Widget)’ 화면을 5개까지 구성할 수 있고 위젯 화면 간에는 손가락으로 책장을 넘기듯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화면 상단에 바로가기, 블루투스, 스피커 선택 등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모은 ‘퀵 메뉴’와 화면 하단에는 음악 재생 메뉴를 모아 놓은 ‘미니 플레이어’를 배치해 어떤 화면에서도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멀티태스킹 기능을 강화했다.

그 밖에도 사용자의 음량사용 패턴을 분석해 최대 음량을 자동 조절, 사용자의 청력을 보호하는 ‘와이즈 볼륨' 기능과 음악이나 동영상을 감상할 때 소리의 강약과 리듬에 따라 진동이 자동 조절되는 ‘바이브 우퍼'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가 음악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P3는 블랙과 실버의 2가지 컬러로 출시되고 가격은 4GB 23만9000원, 8GB 27만9000원, 16GB 32만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17일부터 옙 홈페이지(www.yepp.co.kr)를 통해 온라인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MP3사업팀장 최영규 상무는 “P3는 지난 6월 MP3사업팀이 정보통신 총괄로 이관된 이후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구현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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