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및 건설 추진 해상풍력발전소 82개
▲수협중앙회가 3일 무분별한 해상풍력 발전소 건설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조직 ‘해상풍력 대응지원단’을 출범했다. 강신숙 단장(상무)이 첫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수협중앙회)
수협 해상풍력 대응지원단은 3일 첫 회의를 개최하고 해상풍력 동향 및 대응현황을 공유하고 팀별 추진목표를 부여하여 대응력 강화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대응지원단은 강신숙 상무를 단장으로 해 부단장(어촌지원부장), 총괄대응팀(2명), 언론대응팀(2명). 어업정보지원팀(2명), 이익공유지원팀(3명), 등 11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됐다.
총괄대응팀은 해상풍력 관련 정책·대응전략 수립, 지원단 업무총괄 및 상황점검, 조합 대응 활동 지원, 대국회·정부 어정활동 등 총괄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어업정보지원팀은 해상풍력 대응을 위한 어선 조업 안전정보 활용·분석·제공, 안전조업 영향 대응 업무를 담당한다.
이익공유지원팀은 해상풍력 사업 추진에 따른 발전수익의 어촌사회 환원, 수협 역할 모색 등의 업무를 지원하며 언론대응팀은 해상풍력 관련 언론대응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현재 개발 및 건설 추진 중인 해상풍력발전소는 82개소에 달하는 실정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세계적인 재생에너지 확대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힘을 얻은 지자체·발전사업자들이 경쟁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중이다.
강신숙 단장은 “정부의 해상풍력 육성 정책에 편승한 지자체·민간업자들의 일방적인 해상풍력 사업 추진은 절대 불가하다”며 "어업인의 해상풍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지원 활동 및 어업피해 최소화와 어업인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등 전사적인 역량을 모아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