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동안 쌓인 만성통증, 도수치료를 통한 근본적 해결

입력 2021-01-0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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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연시에는 많은 사람이 한 해를 되돌아보며 새로이 다가올 신년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는 한다. 특히 최근에는 여행이나 술자리, 가족 행사와 같은 활동을 자제하면서 건강에 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현대인들이 대표적으로 겪는 건강문제라고 하면 무엇보다 신체 전반에 일어나는 다양한 통증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장시간 자리에 앉아 업무를 보거나 학업에 열중하다 보면, 피로가 누적되거나 잘못된 자세가 고착되면서 신체 불균형과 같은 문제가 쉽게 찾아올 수 있다. 이런 현상은 목, 허리, 골반 등 신체 전반에서 일어나게 되는데, 바쁜 현대인들의 경우 적합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서 이런 증상들이 만성화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러한 만성적인 통증의 지속은 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 심한 스트레스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신체는 물론 정신적인 문제로까지 번질 수 있다. 실제로도 만성통증으로 인한 우울증, 불안증과 같은 정신적 질환을 앓는 환자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만성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근골격계 척추질환, 말초신경의 포착, 신체화 장애 등 다양한 질환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뻐근한 통증, 전기가 통하는 듯한 통증 혹은 불에 지지는 듯한 감각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계획을 세워 적극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

이에 김종일 제이마취통증의학과 대표원장은 “만성적인 통증이나 체형의 불균형과 같은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체형 및 보행에 관한 정밀 검사를 통한 세밀한 진단이 필수적이다. 이를 통해 이후 이루어질 치료에 대한 적합한 계획을 세울 수 있고 개개인에게 맞는 맞춤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밀 검사를 통해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했다면 이를 기반으로 도수치료와 물리치료 등 보존적 요법을 통해 통증완화, 신체의 기능회복, 체형 불균형을 해소하는 근본적인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치료들은 수술적 치료에 부담을 갖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매우 적합한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화로운 근육운동, 관절 가동성 향상, 안정화를 기대할 수 있고 우리 몸의 자연 치유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으므로 신체 전반의 항상성을 회복하고 재발이나 만성 질환으로의 이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새해를 맞이하기 전 무엇보다 건강한 몸으로 한 해를 시작하기 위해서 그동안의 신체적 문제를 올바르게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개선해 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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