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사흘째 상승했다. 다만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미국 재정부양책 확대 기대감 속에서 뉴욕증시는 하락한 반면,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는 등 엇갈린 움직임을 보였기 때문이다.
29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91.6/1092.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4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092.1원) 대비 0.1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3.59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2249달러를, 달러·위안은 6.5199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