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이틀째 상승했다. 다만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기부양책에 서명하면서 뉴욕 3대 증시가 일제히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주요통화 약세로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28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96.6/1097.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4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096.7원) 대비 1.5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3.77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2213달러를, 달러·위안은 6.5330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