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차관 "김장철 소비자 부담 완화 최우선, 필요하면 추가 대응방안 마련"

입력 2020-10-15 09:51수정 2020-10-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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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소매가격 1포기당 1만 원 아래로 떨어져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10월 15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8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제11차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제1차 한국판 뉴딜 점검 TF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5일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둔 상황에서 가격안정을 통한 소비자 부담 완화를 최우선적 목표로 설정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대응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범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8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제11차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제1차 한국판뉴딜 점검 TF를 주재하며 "최근 배추 소매가격은 1만 원 아래로 떨어졌으며 향후 가을배추 출하 등이 본격적으로 이뤄진다면 가격의 하향 안정세가 더 뚜렷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배추 소매가격(1포기/원)은 지난달 9월 29일 1만1883원에서 이달 6일 1만911원, 13일 8658원, 14일 8341원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김 차관은 "9월 농산물 가격은 역대 최장 기간의 장마와 태풍 등으로 배추, 무, 토마토 등 채소류 중심으로 크게 상승했다"며 "다행스럽게도 태풍 이후 양호한 기상여건으로 채소류 작황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농산물 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일조량, 일교차 등 기상 여건에 따른 변동 가능성도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채소류 등 주요 농산물의 수급 및 가격 동향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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